울산 남구-몽골 울란바토르 항올구, 우호교류 사전협약 체결
[울산=뉴시스]울산 남구와 몽골 울란바토르시 항올구 관계자들이 10일 항올구청에서 우호교류 사전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3.0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항올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전경술 남구 부구청장과 이정훈 남구의회 의장, 박인서 남구의회 부의장, 알다르잡흘랑 항올구청장 등 두 도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두 도시는 이번 사전협약을 통해 행정, 교육, 의료, 경제, 문화, 체육,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정식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기로 약속했다.
항올구 방문단은 앞서 지난 5월 열린 2023 울산고래축제에 초청돼 남구지역 산업단지와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직접 확인한 했다.
남구 방문단은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몽골 나담축제 일정에 맞춰 항올구를 방문해 우호교류 사전협약을 이끌어 냈다.
전경술 부구청장은 "이번 사전협약을 통해 두 도시가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폭 넓게 교류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중국 랴오양시, 중국 옌청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일본 아바시리시, 필리핀 실랑시와는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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