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울산 SK주유소 팝업스토어 운영 수익금 기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SK에너지 P&M CIC는 SK주(酒)유소 팝업스토어 울산점 수익금을 울산 남구에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SK에너지는 이날 울산 남구청을 방문해 SK주유소 팝업스토어 울산점 운영 수익금에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의 사회공헌기금을 매칭한 총 3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서동욱 남구청장과 이은영 남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SK울산콤플렉스 박정원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남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남구지역 학업 중단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와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는 '학교밖 청소년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SK울산콤플렉스 박정원 대외협력실장은 "SK주유소 팝업스토어를 이용한 고객들의 착한 소비가 지역사회 어려운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는 더 큰 가치로 선순환돼 더욱 보람있고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학교밖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해 후원해 준 SK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점차적으로 사회관계 영역이 넓어지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SK에너지 P&M CIC는 주유소 공간에 대한 재해석을 통한 특별한 고객 경험 제공을 목적으로 SK에너지 사업의 발상지인 울산에 지난 7월 중순 'SK주유소 팝업스토어 울산점'을 오픈했다.
이 곳에서는 다양한 수제 맥주와 지역 특산물 등을 활용한 맛있는 안주를 판매했다.
약 한달간 운영된 SK주유소 팝업스토어 울산점은 SNS와 입소문을 통해 울산의 핫플레이스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영업기간 중 약 7300명의 울산시민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운영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