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회 올 마지막 의사일정 돌입…내년 예산안 처리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의회(의장 김영철)는 22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이순걸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2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3년도 마지막 의사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23.11.22. (사진= 울주군의회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의회(의장 김영철)는 22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이순걸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2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23년도 마지막 의사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내달 20일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4년도 예산안,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민생 관련 조례안, 2024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을 처리다.
1차 본회의에서는 이순걸 군수로부터 1조 1614억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이 있었다.
이 군수는 ▲희망으로 가득 차는 내일의 울주 ▲다 함께 누리는 촘촘한 포용 복지 ▲문화·관광, 산업이 어우러진 젊은 도시 ▲안전하고 쾌적한, 모두가 살고 싶은 보금자리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새롭게 변화하는 스마트도시 등 5대 역점 시책을 밝힌 뒤 “내년도 계획한 사업들이 지역의 미래와 군민의 삶에 오롯이 녹아들어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역량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군 의회는 이날 1차 본회의에 이어 오는 12월 11일까지 2024년도 당초 예산안과 각종 안건을 심의한 뒤 12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계획이다.
이어 13일 제3차 본회의를 통해 2024~2028년 중기기본인력 운용계획을 보고받고, 19일까지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 후 20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회기 일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영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내년도 살림살이 규모를 결정해야 하며, 한해 마무리를 위한 결산 추경, 안건심사 등 매우 바쁜 일정이 될 것”이라며 “집행부의 내년도 계획이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이 맞춰졌는지, 지역발전과 경제 반등의 기회로 작용될 수 있는지 다양한 관점에서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기후위기 대응 및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울주군의 중장기 계획을 묻는 노미경의원의 군정질문이 있었다.
이순걸 군수는 답변을 통해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계획과 울산시 계획을 반영한 제1차 울주군 탄소중립 녹상성장 기본계획(2025~2034)을 수립 중”이라며 “2050년도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29개 세부사업을 설정,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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