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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울산지역 범죄피해자 지원기금 2000만원 전달

등록 2023.12.07 11: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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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울산지역 범죄피해자 지원기금 2000만원 전달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경찰청은 7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로부터 범죄피해자 지원기금 2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울산경찰청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는 이준용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과 오부명 울산경찰청장, 전영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지역 범죄피해자들이 고통을 극복하고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19년 11월 울산경찰청과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매년 지원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20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범죄피해자 지원기금을 별도로 관리하다 울산경찰청이 추천하는 범죄피해자에게 기금을 집행한다.
 
울산경찰청은 2016년부터 고려아연을 비롯한 지역 대기업 지정 기부금으로 범죄피해자 총 316명에게 모두 3억1000만원을 지원했다.

이준용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은 "올해부터는 기부금액을 기존 1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늘린 만큼 더 많은 범죄피해자들이 지원받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부명 울산경찰청장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면서 범죄피해자들을 위해서도 큰 금액을 기부해주는 울산지역 대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울산경찰도 범죄피해자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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