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지피티 시대 교육은…울산시교육청, 수업·학습 활용 영상 제작
5~10분 분량 영상 콘텐츠 135편 제작
유튜브 채널 '울산교육연구정보원TV'서 확인
[울산=뉴시스]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이 제작한 수업·학습 활용 영상 갈무리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챗지피티(ChatGPT) 시대 교육 방향에 맞춰 수업 학습에 활용할 영상 135편을 제작해 각 학교에 보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콘텐츠는 최근 초·중학교 교수·학습 영상 콘텐츠 95편과 고등학교 자기주도학습 영상 콘텐츠 40편 등이다.
콘텐츠는 교사와 학생들이 수업과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5~10분 분량의 영상으로 유튜브 채널 ‘울산교육연구정보원TV’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누리집(홈페이지) 교수학습지원센터(통합원문시스템)에서 내려받을 수도 있다.
영상은 초등학교 미술(수묵일러스트) 15편, 미술(창체-직업) 16편, 체육(놀이) 12편과 중학교 음악 13편, 미술 19편, 초·중학교 영어 20편, 고등학교 한국사(조선의 10대 사건) 11편, 생명과학(물질대사와 세포분열) 15편, 지구과학(천제) 14편이 제작됐다.
초·중학생 대상 영어 콘텐츠는 생성형 인공지능인 챗지피티를 활용한 영어 학습 방법을 안내해 학생들이 쉽게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학교 미술은 전통 미술, 기초 인물 소묘,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활용 응용 미술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고등학교 콘텐츠는 학생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제작한 자기주도학습 영상이며, 교사도 수업에 활용할 수 있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3월 초·중·고 교원 11명으로 교수학습지원단을 구성했다. 영상 촬영·편집 방법 연수 후 더빙프로그램, 마이크 등 영상 제작 도구를 지원했으며, 4차 제작 협의회, 영상 검토 등을 거쳐 지난 11월 말 영상을 최종 완성했다.
차영기 울산교육연구정보원 원장은 “매년 교수·학습 영상을 만들어 보급하고 있지만, 올해는 특히 챗지피티를 활용한 영어 학습 영상과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응용 미술 영상 등 교사와 학생 모두가 좋아할 콘텐츠를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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