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구직 단념 청년 90명 사회진출 지원
[울산=뉴시스] 울산시 남구가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적극 돕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년 도전 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 또는 직업훈련, 취업교육 등에 참여 이력이 없는 18~39세의 구직 단념 청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과 인센티브를 제공해 사회활동 참여 의욕을 고취시키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이다.
남구는 지난해 이 사업에 구직 단념 청년 86명을 참여시켜 당초 목표인원 80명을 초과 달성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명 늘어난 총 90명의 구직 단념 청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단기(5주·40시간), 중기(3개월·120시간), 장기(5개월·200시간)로 나눠 진행된다.
개별 밀착 상담과 멘토링,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다각도로 지원한다.
프로그램 참여자가 취업에 성공할 경우 취업수당을, 중장기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매월 참여수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일대일 상담, 일자리 정보와 취업지원서비스 제공 등 구직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남구는 다음달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일자리정책과(052-226-3124)로 문의하면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청년들이 다시 의지를 가지고 취업 성공 등 목표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자신만의 능력을 발견하고 계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