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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875억 규모 기업 신규 투자 따냈다

등록 2024.01.24 17:01:43수정 2024.01.24 17: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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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875억 규모 기업 신규 투자 따냈다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적극적인 기업 투자 유치를 통해 총 875억원 규모의 기업 신규 투자와 지역주민 200명의 일자리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비둘기홀에서 울주군 신규 투자 희망기업 협약식 및 투자 완료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보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해 올해 신규 투자희망기업 9곳과 투자완료기업 3곳 등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올해 신규 투자희망기업은 ▲㈜썬테크(대표 전홍석) ▲제일스틸㈜(대표 이승재) ▲㈜더에스앤씨(대표 이정희) ▲프라임오토㈜(대표 양종희) ▲유콘크리에이티브㈜(대표 강종진) ▲㈜씨에이랩(대표 이승욱) ▲㈜케미웍스(대표 우영진) ▲㈜에스제이엔지니어링(대표 유정환) ▲㈜세이프(대표 이상범) 등 9개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총 875억원을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200여 명 채용을 위해 노력한다.

울주군은 협약을 체결한 기업의 투자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함께 투자 완료 시 투자유치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날 울주군은 투자 완료기업 3곳에 기업투자유치보조금도 전달했다.

투자완료기업은 ▲해성공업(대표 김재성) ▲㈜더케이에스(대표 서미연) ▲㈜아이지이(대표 오현수) 등 3곳이며, 보조금 총 17억3000만원을 지급했다.

해성공업은 웅촌 와지일반산단에서 조선기자재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48억원을 투자해 36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온산국가산단에 위치한 화학제품 제조기업인 더케이에스는 108억원을 투자했고, 신규 직원 21명을 채용했다.

아이지이는 서생 에너지융합산단에서 스포츠용 보트를 제조하며, 57억원을 투자해 17명에게 신규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울주군에 투자해 주신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투자 희망기업을 적극 발굴·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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