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저소득층 청·장년 25명 치과 치료 지원
'이플러스 사업' 지원
대상자 19일부터 모집
[울산=뉴시스] 울산 남구청 전경.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구는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된 나눔천사기금을 활용해 지난 2017년부터 이플러스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저소득층 청·장년 99명에게 치과 치료비 총 2억72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 대상자는 25명이며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치아 질환으로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위소득 80% 이하의 60세 미만 청·장년층으로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남구는 자립 가능성 등을 심의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대상자들은 남구 치과의사회에서 초진을 받은 뒤 지정된 병원에서 치료받게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플러스 사업은 공적 지원이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장년층의 자립을 돕는 뜻 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나눔천사기금을 가치있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지원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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