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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동부경찰, 치매환자 위한 '기억이 꽃피는 마을' 업무협약

등록 2017.05.25 15: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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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치매환자 실종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6개 유관기관과 '기억이 꽃피는 마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관내에서 상대적으로 노령 인구가 많은 중산동 일대를 치매안심 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이 협력해 주민들에 대한 치매 진단검사 및 예방교육 실시와 치매건강리더자 및 치매파트너 발굴과 교육, 실정예방 위치정보 안내 등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경찰은 치매 어르신 실종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사전지문등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종자 발생 시 조기 발견을 위한 배회감지기 보급과 함께 일산소방서와 공동대응체계도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일산동구보건소와 일산소방서, 중산동주민센터, 일산복음병원, 해븐리병원 등이 참여했다.

 또 일산동부경찰서는 아동과 어르신 안전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지역 맞춤형 종합치안대책도 주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일산동부경찰서 김성희 서장은 "치매는 이제 개인적 차원을 넘어선 사회적 문제가 됐다"며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고 치매환자와 가정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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