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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육지원청, '위기학생 전문치료기관 연계 협약식' 체결

등록 2018.02.02 17: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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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육지원청, 2018년 위기학생 전문치료기관 연계 협약식

의정부교육지원청, 2018년 위기학생 전문치료기관 연계 협약식

【의정부=뉴시스】배성윤 기자 = 경기도 의정부교육지원청은 2일 한서중앙병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과 '2018년 위기학생 전문치료기관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의정부 Wee센터에 의뢰된 심리적 고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연계 및 치료비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전문치료기관과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는데 목적이 있다.

 2011년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학생들의 치료적 접근을 최우선으로 전문치료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올해에는 물리적 접근성과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전문의 배치 등을 고려하여 한서중앙병원과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을 지속적으로 지정하며, 또한 의정부 송산권역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을 새로 지정하여 협약식을 진행했다.

 지난해 이 사업으로 치료비를 지원받았던 한 학생은 "내 의지가 부족해서 힘든 줄로만 알았는데, 병원비 지원을 통해 전문적인 치료를 받고 새 학년 계획도 세울 수 있었다"며 "도와주신 Wee센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협약식에서 전문치료기관들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사회의 힘을 합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의정부교육지원청을 통해 보다 많은 아이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윤계숙 교육장은 "지역 내 전문치료기관들과의 협력이 강화될수록 의정부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이 확대될 수 있다"며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실제적 지원을 위해 현장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위기학생 전문치료기관 연계사업은 심리적 고위기 학생의 치료 목적인 경우 수시로 학교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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