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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 중이던 40대 여성, 딸 안고 추락해 모두 숨져

등록 2018.03.12 09: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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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이혼소송 중이던 40대 여성이 자신의 외동딸과 함께 아파트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12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시40분께 고양시 덕양구의 한 아파트 30층에서 서모(43·여)와 외동딸(4)이 추락해 숨졌다.

 서씨는 남편과 최근 이혼 소송으로 다툰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아파트 문은 잠겨 있었고 침입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들은 추락 장면을 목격한 주민의 119신고에 의해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남편과 목격자를 상대로 사건경위를 수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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