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비무장지대 야산서 산불…37시간 만에 진화
【연천=뉴시스】이경환 기자 = 20일 오후 4시28분께 경기 연천군 백학면 민간인통제구역 야산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2018.04.20.(사진=연천소방서 제공) [email protected]
다행히 민통선 지역으로 불이 번지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인력으로 진압이 불가능해 지자 헬기 4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다 오후 7시께 일몰로 헬기는 철수했다.
또 장비 12대와 인력 32명을 동원해 주변으로 번지는 불길을 차단했다.
산림당국은 21일 오전 8시께 산림청 진화헬기 5대를 산불 현장에 투입해 큰 불길을 잡고 22일 오전 6시 헬기 2대를 투입해 1시간여 동안 잔불 진화작업을 마쳤다.
산림 당국은 임야 25㏊가 불에 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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