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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꽃박람회 50만명 다녀가…2700만 달러 수출계약

등록 2018.05.14 09: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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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27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막한 '2018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꽃으로 만든 조형물이 전시돼 있다. 2018.4.27(사진=고양국제꽃박람회 제공) lkh@newsis.com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27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개막한 '2018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꽃으로 만든 조형물이 전시돼 있다. 2018.4.27(사진=고양국제꽃박람회 제공) [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지난달 27일 개막한 '2018고양국제꽃박람회'가 2700만 달러의 수출계약과 유료관람객 50만명이라는 성과를 내고 13일 폐막했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세상을 바꿀 생명과 평화의 길'을 주제로 지난 27일 개막해 17일 간 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린 올해 꽃박람회에 5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무역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화훼 수출 계약 2700만 달러를 체결했다. 장미, 선인장, 다육, 동서양란 등이 일본, 미국, 네덜란드, 중국 등 세계 각지로 수출된다.
 
 올해 꽃박람회는 지난해 보다 20% 이상 행사규모를 늘리고 야외 테마정원으 다채롭게 연출해 관람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꽃박람회는 구역별 차별화된 전시로 화훼 관계자와 관람객에게 찬사를 받았다.

 대형 조형물에서부터 화훼 품종별 정원, 꽃길 산책로, 아기자기한 포토존, 낭만적인 야간 정원까지 다양한 연출로 호평을 뱓았다.

 고양 꽃박람회 개최에 따른 경제효과가 모두 1천402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행사 주최 측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호수공원 장미원에서 '2018 호수 장미페스티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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