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접경지역 전시회 '눈길'…백학면 주민·미술가 13명 매칭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13 里里里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13 里里里'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전시회는 경기도 문화특화지역조성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연천군 DMZ백학문화마을 조성사업단이 중심이 되어 백학면 주민들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활동을 알리는 자리다.
연천군 백학면의 13개 리를 통합하는 문화예술활동으로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13里里里’가 진행되고 있으며, 백학면 외부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현대미술가 13명과 백학면 13개 리를 매칭해 13가지의 마을 탐색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외부자인 동시에 예술가인 13명의 시선으로 각 마을과 주민이 만나 백학의 정서와 미감, 마을 이야기, 풍경 등을 담은 예술작품을 다양한 매체로 기록 및 제작해 전시하고 있다.
DMZ백학문화마을 조성사업단은 지난해 백학문화마을의 문화예술활동 공간인 DMZ백학문화활용소와 백학의 정서를 담은 백학살이공간 백학의집을 구축했다.
DMZ백학문화활용소는 백학면 주민 삶의 가치와 지역 내외의 문화예술을 연계하는 다양한 전시 및 프로그램, 교육,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백학의집은 빈집을 활용해 외부에서 백학을 찾는 사람들의 게스트하우스 역할 및 예술가들의 레지던스, 주민들의 쉼이 있는 마실공간 등으로 이용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창출이 가능한 숙박의 한 방식으로 조성됐다.
DMZ백학문화마을조성사업단은 백학면 두일리 3.1만세운동, 호국영웅정신계승마을, 레클리스 군마, 마을역사박물관 등의 역사적인 배경과 주민의 자발적인 문화활동에 내외부의 다양한 시선을 엮어 DMZ접경의 대표적인 문화마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통해 백학면이 DMZ관광의 대표적인 마을로서 자리잡아 연천군 DMZ 관광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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