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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측근 특혜 의혹을 명백히 밝히라"

등록 2017.08.16 18: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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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세종시 시민사회단체가 이춘희 세종시장 측근의 상가 취득과 관련, 성명을 내고 특혜의혹을 명백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날 세종지역 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세종시민단체연대회의는 세종시가 이춘희 시장 측근 인사 운영 '갤러리 썸머'와 미술품 6점을 임대계약 한 사실과 관련해 성명서를 냈다.

 세종시민단체연대회의는 성명서를 통해 "이 시장 측근 인사가 운영하는 갤러리 썸머와 미술품 6점을 2012년 7월 임대계약을 체결한 뒤 지난 3년간 3692만원을 시 예산으로 집행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시가 신청사 환경정비를 위해 고가의 미술품 전시를 목적으로 선정했다"며 "전국 갤러리을 통해 작품을 선정, 전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이 시장 측근 인사가 시행사인 ㈜에스비가 시행 분양한 세종시 보람동 에스빌딩 내 상가(6층, 601, 602호) 2채를 이 시장 부인이 지난해 1월 매입한 배경과 이 상가를 세종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 임대를 준 것에 대해 한 점 의혹 없이 투명하게 시민들에게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날 세종시민단체연대회의 성명서에는 세종YMCA, 세종YWCA, 세종민예총,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세종환경운동연합, 참교육학부모회세종지부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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