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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3대 의혹? 모두 사실 아니다!…해명

등록 2022.04.21 12:28:46수정 2022.04.21 13: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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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공 "다른 대상자와 경쟁 통해 똑같이 받았고, 법적 문제 없다"

재산 축소신고 "혁신처 기준에 따라 분양권으로 신고"

건강검진 특혜 "자세히 해명할 것도 없어…문제 없다”

이춘희 세종시장, 3대 의혹? 모두 사실 아니다!…해명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이 ‘아파트 특별 공급 특혜’, ‘재산 축소 공개’, ‘건강검진 특혜’ 등 3대 의혹을 해명했다.

이 시장은 21일 세종시장 3선 출마 기자회견 중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공무원 주택 특별 공급 특혜’에 대해서는 “지난 2011년 말 세종시에 내려와 계속해서 전세로 살다가 집이 필요해 (특공)분양 신청을 했고 올해 연초에 입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4년 시장으로 당선돼 그동안 있던 (시장)관사를 폐지하고 전세로 생활해 왔다”며 “내가 분양 신청을 할 당시만 하더라도 세종시 주택시장은 그렇게까지 폭등 상황이 아니었다”고 했다.

이어 “다른 특공 대상자와 똑같은 경쟁을 통해 분양 받았고 법적인 측면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이 과정에서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부분이 있다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산 축소 신고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이 시장은 “재산 신고는 매년 말 기준, 현재 재산 상태를 신고토록 돼 있다”며 “작년 12월31일 기준, 잔금도 안 치르고 입주와 소유권 등기도 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재산공개 관련 혁신처 기준에 따르면, (이런 경우) 분양권으로 신고하게 되어 있어 변화가 없어 그 기준으로 했다”면서 “적게 보이기 위해 (재산을) 축소 신고할 의사는 전혀 없었다”고 했다.

또한 “정부가 정한 기준과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공개된 결과라는 점을 분명히한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행여라도 다른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건강검진 특혜’에 대해서는 “자세히 해명할 것 없이 아주 간단하다”고 했다.

“(논란이 된 개인병원은) 시장이 되기 전부터 매년 건강검진을 해 왔던 병원”이라며 “시장이 된 후에도 계속 그곳에서 검진을 똑같은 방식으로 해왔고 충남대병원에서 작년 건강검진센터를 오픈, 그곳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했다.

“일상적인 건강검진을 받았고 하나하나 따져보지는 않았지만, 청구된대로 카드 결제를 했고 아무 문제 없다”면서 “세종시장인데 서울에 있는 개인병원과 업무상 얽힐 일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개인병원에서 특별히 (비용을)싸게 해줘야 할 이유도 없고, 내가 그렇게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도 아닌데 싸게 해달라 부탁할 이유도 없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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