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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어업관리단, '어린조기 싹쓸이' 중국어선 2척 나포

등록 2018.12.16 14: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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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15일 오전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방 68㎞(EEZ 내측 31㎞) 해상에서 불법조업하던 중국어선이 서해어업관리단에 나포됐다. 2018.12.16. (사진=서해어업관리단 제공)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15일 오전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방 68㎞(EEZ 내측 31㎞) 해상에서 불법조업하던 중국어선이 서해어업관리단에 나포됐다. 2018.12.16. (사진=서해어업관리단 제공) [email protected]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서해어업관리단은 지난 15일 오전 8시40분께 전남 신안군 가거도 북서방 68㎞(EEZ 내측 31㎞)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 유망어선 Y호 등 2척을 나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어선은 조기를 많이 잡기 위해 그물코가 규격보다 작은 촘촘한 그물을 사용했으며, 어구실명제를 위반한 혐의다.

우리수역에서 조업하는 중국 유망어선은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50㎜ 이하 그물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어구의 선명과 허가번호 등을 표기하는 어구실명제를 준수토록 규정하고 있다.

서해어업관리단 김옥식 단장은 "최근 우리수역에서 조업하는 중국어선의 어린물고기를 포획하는 불법조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면서 "중국어선 감시 전담부서를 24시간 가동하고 지도선과 해경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서해어업관리단은 올 들어 무허가어선 12척을 포함해 불법조업 중국어선 84척을 나포해 담보금 51억8000여만원을 징수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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