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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광업소 '사랑의 연탄' 2만장 기탁 '훈훈'

등록 2018.12.18 09: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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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취약계층에 온정의 손길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군은 18일 구충곤 화순군수와 박연규 화순광업소장이 최근 군청에서 사랑의 연탄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8.12.18. (사진=화순군 제공)  kykoo1@newsis.com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군은 18일 구충곤 화순군수와 박연규 화순광업소장이 최근 군청에서 사랑의 연탄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18.12.18. (사진=화순군 제공)   [email protected]


 【화순=뉴시스】구길용 기자 = 전남 화순군은 18일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연탄 2만장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구충곤 화순군수와 박연규 화순광업소장은 지난 16일 화순군청에서 사랑의 연탄 기탁식을 가졌다.

 화순광업소가 후원한 연탄은 ‘사랑의 연탄 쿠폰’으로 에너지 저소득층 80가구에게 전달된다. 1가구당 연탄 250장 꼴이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 전해준 따뜻한 온기 덕분에 나눔의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며 "사랑의 연탄에 담긴 정성이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순광업소 관계자는 "연일 영하권을 맴도는 추운 날씨 속에 난방을 제대로 못하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떠올렸다"며 "마지막 재가 될 때까지 본분을 다하는 연탄처럼 이웃의 마음에 온기로 남아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순군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11월20일부터 2019년 1월31일까지 72일간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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