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광주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등록 2018.12.19 15:49:24수정 2018.12.19 15:55:0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남 서해안 12개 시·군도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 수준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에 초미세먼지(PM2.5·1000분의 2.5㎜보다 작은 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오후 3시를 기해 시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내렸다.

같은 시각 광주의 PM2.5 미세먼지 농도는 90㎍/㎥(7개 측정소 시간당 평균농도)를 기록했다.

전남 서부권도 이날 오후 3시 기준 PM2.5 미세먼지 농도도 84㎍/㎥을 기록하며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유지되면서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목포·나주·강진·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장성·완도·진도·신안 등 전남 12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전망했다.

미세먼지의 시간 평균 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지속되거나 초미세먼지의 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 2시간 지속될 경우 주의보가 발령된다.

지난 18일부터 중국에서 유입된 오염물질이 전남 서해안 대기 상에 머물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야외 활동 등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외출을 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 등을 착용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wisdom21@newsis.com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