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식]전통시장 화재 막은 상인들 표창 등
충북 충주시는 23일 연속 방화로 인한 대형화재를 막은 김선자씨 등 자유·무학시장 상인 4명과 2개 방범대에 충주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씨 등은 지난 5일 자유·무학시장 일대에서 발생한 10여차례 방화를 신속히 진압해 더 큰불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경찰은 사건 당일 자정부터 오전 3시까지 이 시장 곳곳에 불을 지른 A(55)씨를 방화 혐의로 체포했다.
◇충주여고 학생회, 연탄 1000장 기부
충주여고 학생회(회장 최세현)는 23일 충주시 용산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4가구에 연탄 1000장(70만 원 상당)을 직접 전달했다.
학생회는 지난해 12월에 열린 충주여고 학교 축제에서 운영한 체험부스 수익금 100만원 중 일부로 연탄을 마련했다.
나머지 수익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탁했다.
◇산척면 지역보장협의회, 독거노인들에게 설음식 전달
충주시 산척면 지역보장협의체는 23일 지역 독거노인 30가구에 직접 빚은 만두와 떡을 전달하며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눴다.
산척농협도 가래떡 재료로 쓰인 쌀 40kg을 기부하면서 지역보장협의체의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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