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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벤처기업 코닥트, 사우디에 방위산업 제품 수출

등록 2019.01.31 09: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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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최근 부산소재 중소벤처기업체인 ㈜코닥트가 사우디아라비아 경찰특공대에 1억1000만원 상당의 전동 등강기(사진)를 납품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31일 밝혔다. 2019.01.31.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최근 부산소재 중소벤처기업체인 ㈜코닥트가 사우디아라비아 경찰특공대에 1억1000만원 상당의 전동 등강기(사진)를 납품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31일 밝혔다. 2019.01.31.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최근 부산소재 중소벤처기업체인 ㈜코닥트(대표 심술진)가 사우디아라비아 경찰특공대에 1억1000만원(10만 달러) 상당의 전동 등강기를 납품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31일 밝혔다.

  ㈜코닥트가 사우디아라비아 경찰특공대에 납품한 ‘전동 등강기’는 군경 특수부대와 소방기관에서 인명구조 또는 침투용으로 활용되는 제품으로 해외 타사 제품보다 품질과 가격, 안전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아 사우디아라비아 전시회에서 호평을 받아온 제품이다. 

  아울러 ㈜코닥트 개발품인 ‘리볼브형 스마트 총기관리시스템’도 올 상반기 중 사우디아라비아 로얄가드에 11억원(100만 달러) 상당 수출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알려져 부산소재 방위산업 관련 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수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마트 총기관리시스템은 세계 최초의 리볼브형 총기 관리시스템으로 총기 입·출고 현황이 실시간 파악되며 통제소와 통신을 할 수 있음에 따라 특정 단위부대 및 부대전체의 총기 입출고 및 미반입 현황을 한눈에 알 수 있어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부산국방벤처센터는 부산시와 국방기술품질원이 공동운영한다.

  이 센터는 축적한 기술 노하우와 국방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국방시장 진입을 위한 지원을 다각도로 하고 있다. 국방과제 발굴, 국방기술 개발, 교육 및 판로 확보 등 사업 과정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원으로 중소·벤처기업의 효과적인 방위산업시장 진출을 돕고 있다.

  설립 첫해인 2008년도에 15개 협약기업으로 출발해 11년차인 올해 41개 협약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국방매출 687억원, 순수 국방분야 종업원수 284명, 정부지원금 연간 50억원대 확보 등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 부산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및 방위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는 부산국방벤처센터를 통해 첨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방위산업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납품 및 납품계약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방위산업 진출도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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