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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웅동1종 항만배후단지 85만㎡ 개발…제3자 공모

등록 2019.02.1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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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공모 항만배후단지 조기 개발·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가 부산항 신항 웅동지구(2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의 제3자 공모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고부가가치 물류·제조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이번 공모는 오는 11일부터 5월13일까지 진행된다.

사업대상지는 부산항 신항 웅동지구(2단계) 배후단지 면적 112만㎡중 1종 항만배후단지 85만㎡이다. 주요 도입시설은 복합물류 및 제조, 업무편의시설이다. 사업시행자는 토지이용계획 등 1종 배후단지의 개발 및 관리·운영 등에 대해 자율적으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항만법 제59조에서 명시하는 항만배후단지 사업시행자의 자격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사업 수행능력이 있는 단독법인 또는 2개 이상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해수부는 사업제안서에 대해 개발·재무·관리운영 3개 분야의 계획을 종합 평가해 올해 7월경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항 신항 웅동지구(2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에는 약 2000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된다. 2020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2년에 준공될 예정이다.

오운열 해수부 항만국장은 "부산항 신항 웅동지구(2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민간투자 유치는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자 선정 단계부터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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