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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만드는 구례군, 65세 이상 626명 선발

등록 2019.02.20 17: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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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간 경로당 식사 및 청소 도우미 등 활동

【구례=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20일 실내체육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관계자 등 약 6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발대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2019.02.20. (사진=구례군청 제공) kim@newsis.com

【구례=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20일 실내체육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관계자 등 약 6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발대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2019.02.20. (사진=구례군청 제공) [email protected]

【구례=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올해 노인 일자리사업을 위해 65세 이상 626명을 선발했다.

구례군(군수 김순호)에 따르면 20일 실내체육관에서 노인 일자리 참여자와 관계자 등 6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9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성공적으로 사업에 동참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일자리 사업에 선발된 어르신의 결의문 낭독에 이어 사업 기간 동안 사고 없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 교육이 시행됐다.

앞서 구례군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을 받는 어르신 가운데 근로 능력이 있고 생활 형편이 어려운 626명을 선발했다. 공익활동형 582명, 사회서비스형 30명, 시장형 14명으로 지난해보다 참여 인원이 219명 증가했다.

이들은 앞으로 10개월간 경로당 식사 및 청소 도우미, 지역 환경개선 사업 등 12개 사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경로당 식사·청소 도우미 사업은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식사 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정서적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초고령 사회로 홀몸 어르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에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군수는 "어르신들이 일을 통해 행복과 활기를 되찾으시기를 바라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안전하게 일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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