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지자체 첫 '3x3 농구팀' 26일 창단
【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모험레포츠 메카인 강원 인제군이 3x3 농구팀을 창단한다.
21일 인제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26일 지자체 최초로 하늘내린인제 3x3 농구팀 창단식을 갖고 3월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 3x3 랭킹 1, 2, 3위인 김민섭, 박민수, 방덕원과 지난해까지 고양 오리온에서 활약했던 하도현을 영입을 마쳤다.
이들 세 선수는 지난해 5월 중국 심천에서 열렸던 FIBA 3x3 아시아컵 2018에 출전해 5연승과 함께 아시아 농구의 강호 이란마저 물리치고 8강에 진출하는 등 국내 최고의 3x3 선수들이다.
특히, 팀의 에이스 박민수는 아시아컵과 월드투어에서의 활약이 연이어 FIBA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되며 FIBA도 주목하는 선수로 지난해 12월 진행된 FIBA 3x3 월드투어에서 세계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20 도쿄올림픽’에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3x3에서 하늘내린인제팀이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어 인제를 홍보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3x3 팀 ‘하늘내린인제’ 공식 창단을 위한 모든 준비가 완료됐다”며 “이번 농구팀 창단으로 그 어느 해보다 스포츠를 통한 대외적 홍보가 눈에 띌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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