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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협, 성추문·갑질·도덕적 해이 등 생활적폐 청산 나서

등록 2019.02.21 14: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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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시스】농협 충남지역본부 조소행 본부장이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홍성=뉴시스】농협 충남지역본부 조소행 본부장이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홍성=뉴시스】유효상 기자 = 충남농협이 성추문·갑질·도덕적 해이 등 생활적폐 청산에 팔을 걷고 나섰다.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21일 충남본부 간부직원 및 일선 시군지부장 등에게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성추문·갑질·도덕적 해이 등 이른바 생활적폐 청산에 적극 나설 것을 요구했다.

  이날 소소행 지역본부장은 간부직원 긴급 회의를 통해 전날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밝힌 조직문화 개선방안 내용을
전달하며 "충남농협 만의 조직 및 생활문화를 개선할 수 있는 토대를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일선 시군지부장들에게는 SNS를 통해 "직원 신분에 맞는 언행과 생활문화를 직원들에게 숙지해달라"며 수시로 화상회의를 통해 윤리경영 및 임직원 3·13전국동시조합장선거 관여금지 등에 대해 철저한 단속을 당부했다.

  특히 여직원이 많은 농협 조직의 특성상 성관련 사고는 감경사유 적용을 배제함으로써 예외없이 일벌백계로 중징계 처분한다는 방침이다.

 조 본부장 “농가소득 증대와 변화하는 농협을 만들어 가기 위한 농협 임직원들의 땀과 노력이 무지의 판단과 행동으로 퇴보하는 농협이되어서는 안된다"며 "3월13일 동시조합장선거를 깨끗하고 공정하게 실시하고 음주문화 개선과 직원간 생활관도 발전시켜 사회문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충남농협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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