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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자체 측량·설계반 운영해 6억여원 절감

등록 2019.02.22 08: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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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사진=뉴시스DB)

안동시청 (사진=뉴시스DB)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과 관련, 자체 측량·설계를 통해 6억6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3개 반 15명으로 자체 측량·설계반을 구성해 합동 작업에 들어갔다.

이를 통해 올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630건 중 397건을 자체적으로 해결해 용역설계비 6억6000만 원을 절감했다.

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 공정을 설명한 후 요구사항을 설계에 적극 반영했다.

이번 합동작업은 시설직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분석이다.

측량·설계 경험이 많은 직원들과 신규 직원들을 같은 반으로 편성해 측량부터 설계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세세한 부분까지 전수했다.

시는 오는 25일 건설공사 동절기 시공 중지가 해제되면 곧바로 착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체 설계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100억여 원 규모"라며 "지역업체의 인력과 기술, 자재를 사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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