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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성적관리 신뢰 제고 '고교상피제' 운영

등록 2019.02.22 13: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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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올해부터 학업성적관리 신뢰도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고교상피제'를 운영하고 있다.

22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고교 상피제(相避制)는 동일 고교에 교원과  자녀가 함께 다닐 수 없도록 하는 제도로 내달 1일자 공립고 교사전보와 함께 사립학교에도 적극 권고, 법인내 타학교 전보를 시행했다.
   
고입 배정에서도 학생들 학교 선택권은 존중하되, 고입 배정원서에 부모 재직학교를 기재하도록 해  배정 단계에서 미리 상피가 이뤄지도록 했다.
  
부득이하게 동일교 교원-자녀의 상피가 이뤄지지 않았을 경우 '교내상피제'를 반드시 시행하도록 시교육청 학업성적관리시행지침에 반영했다.
 
 ‘교내 상피제’는 자녀가 재학 중인 학년의 출제, 검토, 인쇄 등의 '평가 관련 업무'를 담당하지 않도록 한다.

시교육청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학업성적관리시행지침 개정과 함께 관내 전체 고교 현장 점검을 실시했고 평가관리실 등의 보안 대책을 강화했다"며 "정기 고사 전⋅후로 현장 점검을 정례화해 총 4차례 학교 방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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