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2월 마지막 날 잇단 화재·교통사고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2월 28일 오후 5시43분 장수군 계북면 임평리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139.14㎡ 집을 완전히 소실됐다. 이날 화재로 가재도구 등 1772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2019.03.01(사진=전북소방본부 제공) [email protected]
1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주택 2곳과 음식점, 인쇄소, 의원, 요양원, 고물상, 묘목상 2곳 등 9곳에서 화재가 발생해 216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본부는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구조(43건)·구급(197건)과 생활안전 12건, 의료상담 128건 등 바쁜 하루를 소화했다.
화재 가운데 전날 오후 5시43분 장수군 계북면 임평리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가장 많은 재산피해를 낸 후 진화됐다.
이날 화재로 139.14㎡ 주택이 완전히 소실되면서, 가재도구 등 1772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본부는 화재원인을 가정에서 사용하던 화목보일러의 취급 부주의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찾고 있다.
4.5t 트럭이 전도되는 사고도 발생했다.
전날 오후 4시45분께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구천동터널 부군에서 50대 남자가 몰던 트럭이 전도됐다.
소방본부는 현장에 도착한 후 유압스프레더 등을 이용해 운전자를 구조한 뒤 소방헬기를 통해 전북대병원으로 이송시켰다. 현재 전북대병원으로 이송된 운전자는 중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날 오전 6시55분께 김제시 흥사동 서흥농공단지 김제사료공장 뒤편에서는 1t 트럭이 주차된 지게차와 추돌해 운전자가 사망하는 교통사고도 발생했다.
또 오전 7시54분께 군산시 수송동 하포삼거리 인근에서는 마티즈 차량을 몰던 20대 여성이 신호동을 받아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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