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민주당 김영주 의원 찾아 '축구종합센터' 최적지 홍보
13일 부시장, 시의원 등 문화체육관광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실 방문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13일 오후 이영석 경주시 부시장과 한영태 경주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소속 민주당 김영주 의원을 만나 축구종합센터 후보지로 경주가 최적지 임을 설명하고 있다. 2019.03.13. [email protected]
13일 오후 이영석 부시장과 한영태 경주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주(서울 영등포구갑) 의원을 만나 경주가 축구센터 입지조건을 모두 갖춘 도시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날 한영태(민주당) 시의회 운영위원장은 “경주는 쾌적한 날씨와 기후, 뛰어난 교통 접근성은 물론 보문단지 엑스포공원 부지 제공으로 센터 건립을 위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화랑대기 등 유소년 축구의 메카이자 한수원 남녀 축구단이 상주하고, 한수원이 민간투자로 참여해 센터 건립에 500억 원을 투입키로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주 의원은 “공정하게 심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제하고 “고도보존법 등으로 인한 재산권 침해를 보상하는 차원에서라도 역사문화도시 경주에 유치되는 게 바람직하므로 경주가 유치를 위해 전략적으로 접근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 11일 주낙영 경주시장,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범시민 유치위원회를 열어 2차 발표 내용을 공유하고 유치 결의를 다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8일 2차 심사를 통해 후보지를 6개 지자체로 압축하고 다시 현장실사 등을 거쳐 4월 중 우선협상 대상 및 건립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현재 경북에서는 경주를 비롯해 상주와 예천, 광역단위는 울산과 세종, 충북 천안, 수도권의 여주·용인·김포·이천, 전북 장수·군산 등이 후보지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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