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통근버스서 근로자 소통행정
【충주=뉴시스】이병찬 기자 = 19일 서충주신도시 첨단산업단지로 향하는 통근버스에서 조길형 충북 충주시장이 근로자들과 대화하고 있다.2019.04.19.(사진=충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조 시장은 19일 충주 시내에서 대소원면 첨단산업단지로 향하는 통근버스에 올라 출근 중인 근로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시가 마련한 근로자 복지시책을 설명한 뒤 근로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첨단산단의 한 기업에서 일하는 근로자 A씨는 "출·퇴근길에서 겪는 소소한 불편과 충주시의 근로자 복지정책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근로자들의 건의가 시정에 꼭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시는 근로자들의 편안한 직장 생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공감 행정을 위해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기회를 더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자치행정과에 시민소통팀을 신설한 시는 아파트단지, 기업, 농촌마을 등을 돌며 매월 1~2회 '시장과의 대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더 많은 주민 참여를 위해 시민과의 대화는 주민이 원하는 장소에서 일과 시간 이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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