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작은결혼식 미니박람회 20일 수성못 상화동산서 개최

등록 2019.04.19 15:53: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작은결혼식 미니박람회

작은결혼식 미니박람회


【대구=뉴시스】나호용 기자 = 작은 결혼식을 위한 다양한 정보의 장이 대구 수성못에서 마련된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20일 오후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2019 작은결혼식 미니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불필요한 결혼식 비용을 줄이고, 예비부부 스스로 알차고 실속있게 준비하는 등 작은 결혼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특히 작은 결혼식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피팅, 셀프 웨딩 촬영, 결혼 답례품 만들기, 뮤지컬 웨딩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 즐길거리가 준비된다.

이색 결혼식 대명사인 뮤지컬 웨딩 공연의 시연도 만날 수 있다. 오프닝 축가와 실제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신부 입장, 행진을 짧은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마치 한편의 뮤지컬 공연을 선사한다.

시는 작은결혼식 블로그를 통해 공공시설 예식장소와 작은 결혼식 후기, 셀프 웨딩촬영 장소 등 작은 결혼식 준비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2019년 테마별 작은결혼식 참여 신청자를 모집한다. 고비용 예식 문화에서 벗어나 나만의 작은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부부는 대구 작은결혼식 블로그를 통해 누구나 참여 하면된다.

강명숙 여성가족청소년국장은 “미혼남녀가 결혼을 기피하고 부담으로 여기는 것은 일자리와 주거, 육아문제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우리 사회에 만연해있는 고비용 혼례문화도 그 원인들 중의 하나다”며 행사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