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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서 한국 시문학의 거장 황지우 시인을 만난다"

등록 2019.04.21 10: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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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순례문학관, 5월 '신화를 통한 문학의 재해석' 강좌 개설

【해남=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 5월 한달간 한국 시문학의 거장 황지우 시인을 초빙해 문학강좌를 개설한다. 사진은 문학강좌의 포스터. 2019.04.21. (사진=해남군 제공) photo@newsis.com

【해남=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 5월 한달간 한국 시문학의 거장 황지우 시인을 초빙해 문학강좌를 개설한다. 사진은 문학강좌의 포스터. 2019.04.21. (사진=해남군 제공) photo@newsis.com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군은 땅끝순례문학관에서 황지우 시인을 초빙, 5월 한달간 문학강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한국 시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문단의 거장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황지우 시인은 해남 북일면 출신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장을 역임했다.

최근 대흥사를 중심으로 한국선시문학포럼을 결성하고, 새로운 기풍의 시문학을 이끌고 있다.

특히 이번 문학강좌는 고향을 찾은 황지우 시인이 문학을 통해 해남의 군민들과 만나는 시간이기도 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좌에서는 '신화를 통한 문학의 재해석'를 주제로 그리스신화·삼국유사 비교, 아폴로와 다프네, 프로메테우스와 판도라 등 신화와 서사의 연관성을 강의할 계획이다.

문학강좌 일정은 5월 한달동안 매주 목요일(2·9·16·23·30일) 오후 7시, 땅끝순례문학관 백련재 문학의 집에서 진행된다.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문학강좌를 통해 시문학의 1번지 해남의 문학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관심 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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