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팁스’ 연이어 개최…250개 창업팀 발굴·육성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오는 30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4회 팁스 사업설명회에 이어 내달 9일 센탑에서 제2회 웰컴투 팁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019.04.24. (포스터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시는 오는 30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4회 팁스 사업설명회에 이어 내달 9일 센탑에서 제2회 웰컴투 팁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성공벤처인 등 민간(운영사)을 활용해 창업팀 선별, 엔젤투자-정부연구·개발(R&D) 등을 연계하여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한다.
이 행사는 팁스 참여 및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지방의 창업기업과 수도권에 집중된 팁스 운영사 간의 접점을 마련하기 위해 2018년부터 지역 권역별로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팁스 사업설명회’는 2019년 팁스사업 설명 및 팁스운영 8개사 소개, 창업팀-운영사 개별 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참석·상담은 별도 사전 접수 없이 당일 현장 접수로 가능하다. 팁스운영 8개사는 HGI, 서울대기술지주회사, 고려대기술지주회사, 액트너랩,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퓨처플레이,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시너지아이비투자 등이다.
또 ‘웰컴 투 팁스 부산’은 내달 9일 오후 센탑에서 팁스운영사와 창업팀의 토크 콘서트, 투자 설명회(IR), 멘토링,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팀은 24일부터 K-스타트업의 공고문을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상위 10개팀은 투자운영사들 앞에서 IR피칭(기업설명)을 할 기회를 얻는다.
팁스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679개 유망 창업팀을 발굴·육성해 후속투자 1조원을 돌파한 정부의 기술창업 대표사업이다. 올해는 팁스 운영사의 투자를 통해 250개의 신규 창업팀을 선발하는 등 145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부산에서 연일 개최되는 팁스 연계 행사들이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지역의 창업기업에게 등용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산시도 센탑을 중심으로 팁스 프로그램에 더 많은 지역기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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