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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식]태화강 지방정원·원도심 체험형 특화프로그램 운영 등

등록 2019.04.24 09: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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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2019 봄 여행주간(4월27일~5월12일)을 맞아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와 함께 '봄꽃과 원도심'이라는 최근 인기 여행 핵심어(키워드)를 울산만의 콘텐츠와 접목한 체험형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화프로그램은 전국 최대 봄꽃 단지인 태화강 지방 정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울산 중구의 원도심에서 운영된다.

태화강 지방 정원(대나무광장 일원) 특화프로그램은 봄 여행주간 중 봄맞이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참여형 체험 행사로 진행된다.

'특별한 보통날, 태화강 봄꽃이 되다'는 주제로 봄꽃 코스튬 만들기 체험, 봄꽃 치유(테라피) 체험 등을 마련해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원도심(성남동 일원) 특화프로그램은 2019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중구의 우수 콘텐츠인 원도심의 다양한 문화·예술·역사 콘텐츠를 '울산큰애기' 캐릭터와 접목해 '울산 큰애기를 찾아라' 임무를 수행하는 스토리형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이번 2019 봄 여행주간 울산 특화프로그램의 참가는 여행주간 누리집 지역여행란을 통해 신청한다. 현장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봄 여행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자체와 협업해 2014년부터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아프리카 현대미술전 단체 관람 참가자 모집

울산문화예술회관은 5월 30일부터 6월 15일까지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해외초청 기획전시 '아프리카 현대미술전-원색의 향연'의 전시작품 관람해설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시작품 관람 해설은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작품해설사(도슨트)를 활용해 관람객들이 작품을 더욱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관람방식이다.

문화예술회관은 매년 작품해설사를 활용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시작품 관람해설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5월 1일부터 20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email protected])이나 팩스(226-8410)로 보낸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이나 전시교육팀(226-8254)으로 문의한다.

한편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미술 경향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20세기 초 피카소·마티스 등과 국내 거장들의 중요한 영감이었던 아프리카 미술의 현대적 변화를 감상할 수 있는 아프리카 8개국 작가 18명의 화려한 원색미를 자랑하는 현대회화작품 50점으로 채워진다.

팅가팅가 스타일의 회화 장르로 유명한 에드워드 사이디 팅가팅가(탄자니아)의 작품을 비롯해 아프리카 현대미술을 이끌고 있는 헨드릭(탄자니아), 다비드(남아공), 두츠(세네갈), 카툰(케냐)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세계 어린이문학상 수상작 등 테마 도서 기획전시

울산도서관은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어린이자료실에서 어린이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테마 도서 기획전시를 개최한다.

먼저 4월 30일까지 세계 어린이 문학상 수상 도서전을 진행한다.

미국에서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그림책을 만든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수여하는 칼데콧상, 미국 아동문학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작품(작가)에 주는 뉴베리상,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국제 안데르센상 등 세계의 권위 있는 어린이 문학상을 받은 도서 100여권이 소개된다.

오는 27일까지 뉴베리상, 칼데콧 아너 상 수상 작가인 조이스 시드먼 작가의 그림책  '둥글둥글 둥근달이 좋아요'와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작인 박연철 작가의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 등 두 개의 그림책 원화 아트프린팅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독서 분위기를 위해 어린이자료실에 실내텐트를 설치했다.

이밖에 27일 소리로 읽는 책(더 책) 체험, 시요일 등 재미있는 1일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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