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번기 공동급식 시작…28개 마을 60일간 지원
【남원=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남원시청 전경 모습.(사진=남원시 제공) [email protected]
24일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 1억3400만원을 투입해 28개 마을에 공동급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1개 마을의 공동급식지원과 비교해 곱절 이상이 늘어난 규모다. 올해 사업은 전북도와 협력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사업수행을 필요한 자금 중 20%(2600만원) 가량을 전북도로부터 지원받았다. 시는 전북도의 지침에 따라 40일 동안 기본적으로 공동급식을 지원한다.
별도의 시비를 확보해 20일을 추가지원 할 예정이다. 이는 차별화된 농촌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이와 관련, 사업은 마을주민들이 함께 점심식사를 함으로써 가구별로 음식을 준비해야하는 일손을 영농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의 복지를 더욱 향상하기 위해 올해 농업부서 조직개편에서 농정과 내에 농업인복지팀이 신설됐다"면서 "보다 계획적이고 체계화된 농업인복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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