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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과기정통부 SW융합클러스터 2.0 공모사업 선정

등록 2019.04.24 16: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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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ICT 국책사업 조기 달성,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미래 첨단 조선해양산업 핵심 기술 상용화 가속도

생산 유발효과 304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65억 원, 취업 유발효과 3695명

【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는 24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추진해온 '조선·해양 SW 융합클러스터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SW 융합클러스터 2.0'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2014년부터 지역산업 고부가 가치화와 새로운 성장 동력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SW 융합클러스터 2.0 공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7개 거점 지역 특화산업 1단계 사업 시행 이후 올해부터 플랫폼 강화 2개 지역(부산·인천)과 특화산업 3개 지역(울산·경남·충남)을 신규 지원하는 2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2016년부터 진행 중인 대규모 연구·개발(R&D) 사업인 ICT 융합 Industry4.0s(조선·해양), 스마트 전기 추진 선박 실증사업 및 자율 운항 선박 시운전센터 사업 등 미래 선박 핵심기술 상용화 가능 사업과 연계를 통해 SW 융합을 통한 기술 첨단화와 주력산업 고도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조선·해양 SW 융합클러스터 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195억 원을 들여 울산을 중심으로 조선·해양산업과 SW 융합을 통한 기술 첨단화와 주력산업 고도화를 목적으로 박차를 가한다.

주요 사업을 보면 조선·해양 SW 융합생태계 조성, KOLAS(한국인정기구) 인증기관 등록 및 지원, 조선·해양 특화(자율운항 스마트선박) 상용화 기술 기업 지원,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울산ICT교육센터 설립 및 운영, 조선·해양 규제 유예 지원체계 구축 및 Help Desk 운영, 기업지원 활성화 및 판로개척 사업 등이다.

이는 기존 사업과 미래 추진 예정 사업이 융합해 조선해양기자재 수출 증대, SW융합 첨단 일자리 창출 등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분석됐다.

이 사업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총괄 주관하고 조선·해양 ICT 융합협의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참여기관으로 수행한다.

지역 혁신기관과 조선해양기자재기업 및 지역 SW 중소기업 간 협력도 요구된다.

경제적 효과로는 생산 유발효과 304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65억 원, 취업 유발효과 3695명으로 추산된다.

전국 조선해양기자재기업과 ICT기업 참여로 국내외 기업의 울산지역 비즈니스 확장을 유도해 글로벌 강소기업 유치와 육성이 기대된다.

아울러 대기업 중심 수직적 생태계 개선을 위해 조선해양기자재의 각종 국제인증 획득 지원과 조선해양 규제 샌드박스(유예) 정책 활용 지원을 통한 중소기자재기업의 기업 및 제품 경쟁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울산이 보유한 혁신 자원(이전공공기관·조선해양 협력기관·민간주도 포럼 등)과 글로벌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SW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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