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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형 강소기업 올해 20곳 추가 육성…매출·고용·수출 ↑

등록 2019.04.25 11: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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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전남도청 전경. 2018.03. 08 (사진=전남도 제공) praxis@newsis.com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전남도청 전경. 2018.03. 08 (사진=전남도 제공)  [email protected]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 전남도가 올해 전남형 강소기업 20곳을 추가로 육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남도가 ‘전남형 강소기업 육성 프로젝트’ 추진 결과 참여 기업들이 쑥쑥 성장하고 있다.

 2017~2018년 2년간 라인호(주) 등 20개사를 선정해 기업별로 2억 원을 들여 연구개발(R&D), 마케팅, 성장전략 수립 등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전방위적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지원 기업의 사업 성과를 종합 분석한 결과 매출액, 고용, 수출, R&D투자 등 전반적인 지표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개사 총 매출액은 2018년 말 14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1% 늘었다.

 고용 인원도 579명으로 2016년 말보다 78명(15.6%)이 증가하는 등 민간부분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13개사가 해외시장을 개척해 2018년 말 기준 244억 원 어치를 수출, 전년보다 11.9% 늘었고 수출 참여 기업도 당초 7개사에서 6개사가 더 늘었다.

R&D 투자도 2018년 말 36억 원으로 89% 늘었고 특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권도 57건을 출원·등록하는 등 2016년 말보다 119%나 증가했다.

전남도는 올해도 강소기업 20개사를 신규로 선정해 연구개발 및 성과사업화, 맞춤형마케팅, 중장기 R&D과제기획 등 기업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해 지역 대표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2024년까지 100개 강소기업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안상현 전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강소기업이 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하면서 민간부문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일자리 창출의 롤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기업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집중지원해 강소기업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의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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