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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헌 대구시의원, 성서산단 활성화 정책적 관심 촉구

등록 2019.04.25 17: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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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송영헌 의원. 2019.04.25. jc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송영헌 의원. 2019.04.25.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송영헌 의원은 25일 열린 제266회 임시회 2차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경제의 맏아들 역할을 해온 성서산업단지가 쇠락의 길을 걷고 있음을 지적하고 성서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대구시의 정책적 관심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지난해 총생산액은 16조1625억원으로 2017년 16조4374억원보다 2749억원이 줄었고 1년 사이 기업체 수는 113개, 근로자 수는 2958명이 줄었다”며 “대구시가 더 늦기 전에 재생사업 및 성서산업단지의 쇠락추세를 바꿀 수 있는 정책을 서두를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서산단의 재도약을 위해 가장 먼저 주차문제부터 해결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며 “성서 1·2차 산업단지는 교통여건을 예측하지 못해 주차공간이 크게 부족했고 이는 불법주차로 이어져 차량교행은 물론 인근 주민들의 삶에 불편을 끼쳐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성서산업단지가 위치한 달서구에 등록된 화물차 수는 5883대로 대구 전체화물차의 약 29%에 달하지만 달서구의 화물차 공영차고지는 없고 현재 조성계획 조차 없다”며 “더 이상 대구시가 이 문제에 대해 방관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송 의원은 아울러 “성서산단의 최근 가동률이 떨어지고 많은 공장부지가 매물로 나오는 등 침체에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며 “대구시가 이를 외면하지 말고 대규모 공장부지를 매입해 화물차 공영차고지를 건설한다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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