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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서 열린 6·25참전용사 호국보훈콘서트 '감동'

등록 2019.06.25 17: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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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부보훈지청,'잊혀진 시간,우리 모두의 6·25'개최

'당신이 영웅'이라는 '군 장병의 편지'에 모두들 눈시울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제69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25일 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경탁)에서 순천시 10개 보훈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6·25참전용사 초청 호국보훈 콘서트 '잊혀진 시간, 우리 모두의 6·25'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19.06.25. (사진=전남동부보훈지청 제공) kim@newsis.com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제69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25일 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경탁)에서 순천시 10개 보훈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6·25참전용사 초청 호국보훈 콘서트 '잊혀진 시간, 우리 모두의 6·25' 행사가 열리고 있다. 2019.06.25. (사진=전남동부보훈지청 제공) [email protected]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6·25 한국전쟁 69주년을 맞아 25일 전남동부보훈지청에서 참전 용사들을 위한 호국보훈 콘서트가 열렸다.

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경탁)은 순천시 10개 보훈단체와 함께 6·25 참전용사를 초청한 호국보훈 콘서트 '잊혀진 시간, 우리 모두의 6·25'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순천시 조달진 대대 군장병 20여명과 중학교 학생 4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금과 비올라 연주를 시작으로 참전용사가 들려주는 전쟁체험담이 이어졌다.

참전용사가 당시 겪었던 참혹한 고통과 전우들의 희생이 이야기될 때 좌석 곳곳에서 탄식이 나오기도 했다.

이와 함께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청소년·유가족들의 영상 편지, 현 군 복무 중인 후배가 전하는 편지낭독 등의 코너가 진행됐다.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제69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25일 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경탁)에서 순천시 10개 보훈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6·25참전용사 초청 호국보훈 콘서트 '잊혀진 시간, 우리 모두의 6·25'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은 참전용사들. 2019.06.25. (사진=전남동부보훈지청 제공) kim@newsis.com

【순천=뉴시스】김석훈 기자 = 제69주년 6·25전쟁 기념일을 맞아 25일 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경탁)에서 순천시 10개 보훈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6·25참전용사 초청 호국보훈 콘서트 '잊혀진 시간, 우리 모두의 6·25' 행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은 참전용사들. 2019.06.25. (사진=전남동부보훈지청 제공) [email protected]

국악과 인디밴드 등 여러 장르의 공연과  6·25에 대한 나라 사랑 퀴즈로 소통과 웃음의 시간도 마련됐다.

한 참전용사는 "군 장병이 쓴 편지에 '당신들은 대한민국의 진정한 영웅입니다'라는 내용이 정말 가슴 뭉클했다. 젊은 세대들이 노인이라고 무시하지 않고 우리를 존경해 준다는 사실로도 6·25전쟁에 참전해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킨 것에 자부심을 느꼈다. 후배 장병들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김경탁 지청장은 "6·25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에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함께 참석해 참전유공자의 희생을 알리고, 나라사랑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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