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제해양레저위크’ 해양레저 체험행사 풍성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지난해 4월 29일 부산 앞바다에서 열린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에 참가한 요트들이 시원하게 파도를 가르며 질주하고 있다. 2019.08.08. [email protected]
부산은 도심과 인접한 해수욕장 7곳 등이 해양레저 활동에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부산시가 동북아 해양레저관광 중심도시를 기치로 해양레저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8월 한 달간 각종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해 대비 대폭 확대해 운영·지원한다.
지난해는 요트체험·카약·래프팅 등 3개 종목이었지만, 올해는 서핑·패들보드(SUP)·수중레저·요트교실을 추가해 7개 종목으로 확대한 것이다.
'국제해양레저위크'가 개최되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송정해수욕장에서는 서핑 체험에 1인당 체험요금 6만5000원 중 4만 원을 지원하고, 같은 기간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패들보드·카약 체험, 송도해수욕장에서는 카약과 래프팅을 각 1시간씩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요트학교 체험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8월부터 10월까지 ‘요트맛보기’ 체험행사 비용 1인당 3만원 중 1만5000원을 지원한다.
또 동의과학대학교와 남천마리나에서 8월 한 달 동안 수중레저인 다이빙 교육(이론 4시간, 실기 24시간)은 1인당 교육비 65만원 중 10만원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해양레저 체험을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신청이 필요하며, 자세한 사항은 국제해양레저위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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