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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평화 물결 넘실' 마스터즈수영대회 개회식 열려

등록 2019.08.11 18: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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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대서 물의 진동 주제, 선수·시민 2000여 명 참여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지구촌 수영동호인들의 축제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이 11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우정의 동산 특설무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2019.08.08. 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지구촌 수영동호인들의 축제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이 11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우정의 동산 특설무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2019.08.08.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세계 수영 동호인들이 화합하며 지구촌 미래를 향한 생명·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지구촌 수영 동호인들의 축제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이 11일 남부대학교 우정의 동산 특설무대에서 펼쳐졌다.

개회식은 선수·시민 2000여 명(조직위원회 추산)이 참여한 가운데 마스터즈대회 역사 영상 상영, 환영사·대회사·축사, 개막 세레모니, 참가국기 입장, 대회기 게양,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세계의 물방울들이 광주의 울림 속에 하나가 된다는 스토리의 '물의 진동(Playing Water)' 개막 세레모니가 이목을 끌었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의 학춤과 타악 협주곡으로 남도의 음악이 진동을 일으키고, 그 울림을 따라 세계인들이 모여 조화를 이뤘다.

광주시민들이 모여 민주와 평화의 역사를 이룬 것처럼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라는 기치 아래 세계에서 모인 물방울들이 한데 모여 미래의 바다로 함께 향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세레모니가 끝난 뒤 84개 참가국 국기가 입장했고, 이번 대회 시작을 알리는 국제수영연맹(FINA)기가 게양됐다.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과 국악인 박애리씨가 출연한 '평화의 울림' 공연과 육중완 밴드의 환상적인 라이브 공연은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지구촌 수영동호인들의 축제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이 11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우정의 동산 특설무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2019.08.08. 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지구촌 수영동호인들의 축제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이 11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우정의 동산 특설무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2019.08.08. [email protected]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수영동호인 모두 광주에 머무는 동안 광주의 멋·맛·흥을 즐기면서 생애 최고의 감동과 행복이 함께하는 '평화의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도 "지난 세계선수권대회는 역대 최고란 평가를 받았다.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이번 마스터즈대회에서도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응원해달라. 선수들도 광주의 맛과 멋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마스터즈대회는 지난 5일부터 시작됐으나 최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경영 경기를 하루 앞둔 이날 개회식이 열렸다. 18일 막을 내리는 대회엔 84개국에서 총 5672명이 참가 중이다.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지구촌 수영동호인들의 축제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이 11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우정의 동산 특설무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2019.08.08. sdhdream@newsis.com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지구촌 수영동호인들의 축제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개회식이 11일 오후 광주 광산구 남부대학교 우정의 동산 특설무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2019.08.0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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