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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북구, 여름철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점검 등

등록 2019.08.11 18: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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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는 오는 31일까지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실태를 집중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방학을 맞아 놀이시설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는 통·반장, 재난·안전 유관단체 회원 등으로 구성된 총 56명의 안전보안관을 15개 반으로 편성, 지역 놀이시설 462곳을 점검한다. 우선 점검 대상은 설치가 오래된 놀이시설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놀이시설 내 ▲구조물 변형 ▲시설물 고리·볼트·나사 풀림 ▲장애물 적재 및 바닥재 파임 등 안전 상태등이다. 놀이시설 주변 인도·도로·맨홀 파손과 가로·보안등 작동 여부, 4대 불법주정차 등 안전취약 요소도 확인한다.

 또 폭염 시 어린이들의 놀이시설 이용 자제를 당부하는 안내문과 이용 주의문구도  놀이시설 곳곳에 부착한다.

 북구는 점검결과를 안전신문고 앱으로 접수, 보다 체계적인 점검을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서석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린 2019 광주문화재야행 '달빛걸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2019.08.11.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서석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린 2019 광주문화재야행 '달빛걸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2019.08.11.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동구, 문화재야행 '달빛걸음' 성료

광주 동구는 지난 9일부터 이틀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서석초등학교 일원에서 열린 2019 광주문화재야행 '달빛걸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달빛걸음'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터즈대회 기간에 열려 이틀 간 7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 역사문화유산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주요행사인 투어는 5가지 주제로 세분화돼 진행됐다.

투어는 ▲'동밖에 마실길 투어' (등록문화재 제17호·광주 최초 공립학교 서석초등학교 일원) ▲'근대문화여행'(서석초등학교 일원) ▲'오월 시간여행'(옛 전남도청~5·18민주화기록관) ▲'이야기마당, 오월'(옛 전남도청~재명 석등) ▲'문화재 역사탐방' (광주읍성 유허 등지) 등 다채롭게 꾸며져 호응을 얻었다.

서석초 일원에서는 단청 체험과 대형윷놀이, 팽이 돌리기 등 아이들과 함께하는 달빛놀이마당이 펼쳐져 가족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독립출판물을 만날 수 있는 '달빛아래 작은 책방', 아날로그 감성과 청년들의 열정이 예술로 만나는 '컬러링 아트체험' 등도 젊은 세대의 눈길을 끌었다.

세계수영마스터즈대회를 맞아 광주를 찾은 외국인들을 위한 볼거리도 풍성했다. GFN광주외국인영어방송과 함께한 외국인 미션레이스 '헬로, 광주문화재야행' 프로그램은 외국인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동구 문화재의 매력을 알렸다. 

동구는 이번 행사에서 코레일광주본부와 함께 기차여행 연계상품을 선보이고 홍보단 '내일로 기행단'을 모집하는 등 달빛야행 관련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브랜드화에 본격 나섰다.

한편 '달빛걸음'은 도심 속 문화재를 야간 개방해 공연·전시·체험을 즐기는 문화재 야행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7년부터 문화재청 공모에 선정돼 3년 연속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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