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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정남기 교수 연구팀 수소전기차 연료전지 수명 극대화 기술 개발

등록 2019.08.14 17: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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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충남대 정남기(왼쪽)교수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성종 박사.(사진=충남대 제공)

【대전=뉴시스】충남대 정남기(왼쪽)교수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성종 박사.(사진=충남대 제공)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대는 에너지과학기술대학원(GEST) 정남기(교신저자) 교수 연구팀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유성종(공동 교신저자)박사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소전기차 시동끔·켬 (shut-dwon/start-up)시 연료전지의 수명 극대화를 위한 유무기 하이브리드 코어-쉘 촉매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소연료전지는 오염원 배출 없이 높은 에너지 전환 효율과 전력 밀도를 가져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 시스템 중 하나이다.

다양한 응용 분야 중 자동차용 연료전지는 장기 구동, 수소연료 고갈, 잦은 시동끔·켬과 같은 가혹한 조건을 견뎌야 해 이로 인해 발생되는 연료전지 성능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신기술 개발이 절실하다.

공동 연구팀은 기존의 접근법에서 탈피, 시스템 내 역전류 발생의 근본 원인이 되는 연료극 촉매의 표면 구조 제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제안한 신개념 연료극 촉매 구조는 수소전기차용 연료전지 기술을 한단계 앞당기는 핵심원천기술이 될 것이다"며 "수소연료전지 연구 분야 및 관련 산업에서 중요한 기술적 돌파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기술은 응용재료 분야 최고 저널 중 하나인 ‘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IF 8.456, 분야별 SCI 상위 10% 8월 7일자)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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