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국립공원, 태풍 '크로사' 북상에 입산통제
(사진은 설악산국립공원 탐방안내도)
【속초=뉴시스】한윤식 기자 =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제10호 태풍 ‘크로사' 북상으로 15일부터 태풍의 영향이 끝날 때까지 탐방로 및 대피소, 야영장에 대해 통제한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이날 오전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에 대비, 탐방로 및 대피소·야영장 등 공원시설 사용을 전면 통제한다고 예고했다.
기상특보 해제 이후에는 탐방로 등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친 뒤 탐방로 개방일시를 홈페이지에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최종오 재난안전과장은 “태풍에 따른 강풍과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낙석 등 예기치 않은 국지적 자연재해로부터 탐방객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탐방로 등 시설물 이용을 통제하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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