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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씨없는 삼색포도’ 본격 출하

등록 2019.08.19 11: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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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인제 삼색포도)

(사진은 인제 삼색포도)


【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신품종 작물로 육성중인 ‘씨 없는 삼색포도’가 본격 출하된다.

19일 인제군에 따르면 ‘씨 없는 삼색포도’인 블랙스타(흑색), 스위트드림(흑색), 레드드림(적색) 포도가 오는 22일부터 출하를 시작해 9월 중순까지 판매될 전망이다.

현재 농협 하나로마트, 내린천 휴게소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청향’포도는 기존 품종인 캠벨얼리 가격 보다 2배 이상의 높은 1kg당 1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어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씨 없는 삼색포도는 26농가가 3.5ha의 시설하우스에서 약 12여 t이 출하될 것으로 보여 2억8000여만원의 조수입이 기대된다.
 
씨 없는 삼색포도는 당도가 높고 향이 좋아 어린이들은 물론 노년층까지 선호하는 품종으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출하 중인 삼색포도는 당도가 19브릭스 이상 높게 형성되는 등 품질도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삼색포도 전량이 판매될 수 있도록 유통 채널을 확대해 농가의 새로운 고소득 수입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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