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괴산군 유기농페스티벌, 9월 20일 개막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서 이틀간 개최

【괴산=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괴산군은 9월 4일부터 이틀간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4회 괴산유기농페스티벌'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일 괴산유기농페스티벌 추진위원회(위원장 권구영) 회의를 열어 행사 진행과 농업인 단체 참여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번 축제는 유기농 4대 가치(건강, 생태, 공정, 배려)를 기치로 '유기농은 사랑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유기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들이 소비자들과 직접 만나 어울리는 한마당 축제로 펼쳐진다.

축제장에서는 친환경농산물 전시·홍보 부스와 친환경농산물 판매장, 유기농 식당을 운영한다. 학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와 문화공연도 진행한다.

유기농 열차, 곤충체험, 짚풀공예, 민속놀이, 벼수확·탈곡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권구영 위원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행사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책임지는 농업인들이 준비한 축제에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군은 2015년 9월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오는 2022년 엑스포를 다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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