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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광주·전남 무역수지 9억2400만 달러 흑자…전남 호조세

등록 2019.08.19 15:11:32수정 2019.08.19 16: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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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전남도 흑자 전환

【광주=뉴시스】 여수·광양항 화물.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 여수·광양항 화물. (사진=뉴시스DB)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7월 광주·전남 무역수지가 전년보다 1.4% 감소한 9억24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개월 동안 적자를 기록했던 전남지역 무역수지도 흑자로 돌아섰다.

19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7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5% 감소한 40억4900만 달러, 수입은 12.9% 감소한 31억2500만 달러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9억2400만 달러 흑자로, 전년 동기 대비 1.4% 줄었다.

올해 들어 7월 말 기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했고 수입은 5.6% 감소해 무역수지 기준 47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7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8% 감소한 11억9900만 달러, 수입은 8.2% 감소한 5억31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6억68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수출은 가전제품(7.1%)이 증가한 반면, 수송장비(0.5%), 반도체(17.4%), 기계류(11.8%), 타이어(13.7%)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기계류(13.2%), 고무(45.8%)가 증가했고 반도체(20.9%), 가전제품(2.8%), 화공품(17.2%) 등은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출은 미국(2.0%)이 증가했고 동남아(13.2%), 중국(32.3%), EU(4.3%), 중남미(16.9%)는 감소했다. 수입은 중국(22.2%),․EU(12.8%),․미국(10.9%)이 증가한 반면 최근 수출규제 갈등을 빚고 있는 일본이 11.5% 감소했다.

전남지역 7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6% 감소한 28억5000만 달러, 수입은 13.8% 감소한 25억9400만 달러로 무역수지가 2억5600만 달러 흑자로 전환했다. 지난 6월에는 2억8300만 달러, 5월에는 4억35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었다.

품목별로 수출은 수송장비(7.1%)가 증가했으나 화공품(12.9%), 석유제품(16.0%), 철강제품(9.7%), 기계류(13.7%)는 감소했다. 수입은 철광(47.3%)이 증가했고 원유(16.8%),석탄(23.3%),․석유제품(14.3%),․화공품(25.2%) 등이 감소했다.

지역별로 수출은 동남아(11.8%), 미국(49.1%)이 증가했고 중국(11.8%), 일본(12.9%), EU(48.4%) 등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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