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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몽골에서 양·한방 전문 의료진 의료 나눔봉사

등록 2019.08.20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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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의료단체와 함께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부산 해외 의료봉사사업을 펼쳤다. 2019.08.20. (사진 = 부산시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의료단체와 함께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부산 해외 의료봉사사업을 펼쳤다. 2019.08.20. (사진 = 부산시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 부산의료단체 등과 함께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해외 의료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부산시의사회, 부산시한의사회, 부산시간호사회, 부산시약사회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을 포함한 60여 명의 의료봉사단이 참여했다.
 
  내과·안과·소아과·한의과 등 양·한방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된 이들 의료봉사단은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몽골 울란바토르시 칭겔티구와 성긴헤르한구 등 2곳에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질병치료와 의약품 및 의료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9일간 2200여명의 주민들과 어린이들이 행사장을 찾아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의료봉사활동과 함께 부산 의료기관 4곳이 참여한 부산 의료관광 설명회를 열고 현지 주요 의료관광 에이전시등을 대상으로 의료상담을 했다.

 이 밖에도 ‘부산 의료관광의 밤’ 행사를 개최해 몽골 정부관계자 등과 부산과 몽골 간 의료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 했다.
 
 조용래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의료서비스가 부족하고 의료 환경이 열악한 몽골에 의료지원을 통한 인도주의를 실천하는 한편 앞으로 부산의 우수한 의료진과 의료기술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몽골 환자의 부산 유치에도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의료인프라가 부족한 해외 지역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등 의료지원 사업을 통하여 해외도시 간 의료교류 협력 사업 발굴과 해외환자 유치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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