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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웰다잉 융합연구회', 캄보디아 대학에 교육영상 제공

등록 2019.08.20 10: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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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건양대학교 전경.(사진=건양대 제공)

【대전=뉴시스】 건양대학교 전경.(사진=건양대 제공)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건양대는 대학 '웰다잉 융합연구회'가 지난 2월 교육자료 연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캄보디아 프놈펜 국립사회부대학교(NISA)에 웰다잉-웰빙 교육영상을 제작,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제공 교육 영상자료는 웰다잉편과 웰빙 2편으로 1편당 60분 분량의 애니메이션으로 영어음성과 한국어 자막버전으로 제작됐다.

웰다잉편에서는 죽음교육의 필요성과 웰다잉이 무엇인지, 이별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현대사회와 죽음 문제, 웰다잉의 의미, 이별준비,  유언과 상속 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웰빙편에서는 금연과 절주, 신체활동, 건강 체중 등 건강한 사회생활을 하기 위한 생활실천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았다.

이번 자료는 국립사회부대학교의 정규 교과목 '사회문제와 이슈'에서 직접적인 강의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웰다잉융합연구센터 연구책임자인 김광환 교수는 "캄보디아 대학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삶과 죽음에 대한 웰다잉-웰빙 교육으로 우리대학이 웰다잉 교육의 세계적 확산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킬링필드 등 죽음의 아픈 역사를 가진 캄보디아인들에게 죽음의 성찰을 통한 치유와 삶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교육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웰다잉 융합연구회는 한국연구재단 학제간 융합연구로 인문·사회와 보건·의료 영역의 연구자들이 주축이 돼 웰다잉 관련 교육, 인력양성, 교육체계 및 사회 시스템 구축 등 국가적 단위의 죽음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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