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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 학교 공간혁신사업 추진

등록 2019.08.20 1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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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교육청 전경. 2019.08.20. jc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교육청 전경. 2019.08.20.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공급자 중심의 획일화된 학습공간을 학교 구성원들이 함께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수업이 가능한 교실 및 개방형 창의·감성 휴게학습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학교 공간혁신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1월 ‘학교시설 환경개선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면서 학교 공간혁신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약 3조 5000억원을 투자해 1250여개 학교 공간을 미래지향적인 시설로 바꿀 계획을 밝혔다.

이에 맞춰 대구교육청은 올해 예산 25억원을 투입해 9월부터 공립 병설유치원 8개원을 대상으로 원당 2~3실 규모의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건축년도 30년 이상 경과한 초·중·고등학교 4개교를 대상으로 개축 또는 리모델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교육청은 이날 오후 1시 30분 교육청 행복관에서 학교 관계자와 건축 전문가 등 200명을 대상으로 ‘2019년 학교공간혁신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2019년 학교공간혁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공간혁신사업의 방향과 학교 단위 사례 ▲유아·놀이 중심의 유치원 공간혁신 사례 ▲공동체와 함께하는 새로운 학교공간 만들기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대구교육청은 사업 설명회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공간 재구조화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수업과 놀이 및 휴식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하는데 공감하고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배성근 부교육감은 “이번 사업 설명회를 통해 학교공간혁신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 모두가 공감하는 학교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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